대구 이월드(4살아기랑 놀이동산, 주차 팁등)

추석 연휴를 맞아서 전주에서 가깝고, 사람 많이 붐비지 않는 놀이동산을 찾다가 대구 이월드에 가보기로 했다.
대전 오월드도 순위에 있었지만, 믿음이 3살때 가봤던 터라 이번에는 이월드로 결정했다.

믿음이랑 일본 디즈니랜드, 디즈니시, 에버랜드 등등
놀이동산은 나름 다양하게 다녀본 터라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는데,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좋다는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4-6살 유아기들이 가기에 안성맞춤이다.
놀이동산 너무 좋아 하지만, 인기많은 기구들, 어트랙션을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디즈니랜드, 디즈니 시, 에버랜드에서도 DPA, 패스트 트랙권만 따로 끊고 이용했었는데, 이월드에서는 유아들이 탈수 있는 기구들은 오분이내로 바로바로 탈수 있었다.

키 90cm이상이면 유아들이 편하게 이용가능한 기구들도 많아서 좋았고 규모가 너무 크거나 작지도 않아,
오히려 좋았다.
(팁이 있다면 36개월 미만 아이는 스카이 워크, 회전목마는 무료로 이용할수있고, 기구들은 개별씩 표를 구매해 타도 되는데, 한 기구당 4-6000원 정도로 아이가 놀이기구 타는걸 좋아하면 할인받아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는것도 좋을것같다.)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미니 동물농장도 있었다. 아이들 동물 먹이주는 프로그램도 있고, 무엇보다 연휴임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 편하게 이용할수 있었다.

주차는 총 3군데가 있다고 했는데, 걷기에 가장 동선이 짧은 주차장은 83타워 주차장이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스카이 워크 타고 이월드에 가는게 그나마 걷는 동선을 짧게 할수 있었다. 임산부라 더운 날씨에 많이 걷는게 부담스러운 나에게는 너무나 좋았다.
(83타워 주차 후 꼭 매표소에서 이티켓은 팔찌티켓으로 꼭 변경하셔야 해요!!!팔찌티켓이 없으면 스카이 워크를 못탄다고 하더라구요)

네이버나 클룩, 쿠팡 등 할인권등이 많더라구요. 저희도 네이버에서 추캉스 특가로 성인기준 22,900원으로 구매했으니,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고 할인받아 이용하세요.

주차비는 이월드 이용시 3000원이고, 이티켓으로 구매하셨으면 먼저 큐알코드 스크린샷 찍어서 저장해놓으세요. 미리 저장해놓지 않으면 자유이용권 이용후 큐알코드가 사라지더라구요.

사람도 많지 않고 규모도 적당해서 유아기 아이들이랑 같이 가기에 좋은 놀이동산으로 대구 이월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