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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우리 믿음이가 천일이 되었다니..
건강히 무탈히 잘 자라고 있어
엄마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린단다.
믿음이에게 동생 소망이가 생겨
고군분투 하느라 힘든 너가
믿음이에게는
과제나 부담감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마는 많이 안쓰럽고 미안하단다.
그럼에도 항상 밝고, 해맑고, 긍정적인 너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이쁜지..
매일 매순간이 엄마에게는 축복이야.
엄마 곁에 있어도,
어린이집을 가도,
잠을 자고 있어도
항상 보고싶고 또 보고싶은
우리 믿음아
너무 너무 사랑해, 너무 너무 축복해
천일이 된걸 축하해
2024.09.09
햇살이 비치는 아침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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