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대리, 건강한 톰톰 카레
제주 여행 2일차
오늘은 성산쪽, 평대리쪽을 돌기로 결정하고, 맛집 및 가볼만한 곳을 서치했다.
오전에는 성산일출봉을 갔다올거라, 산오름 후 점심으로 먹을만한 곳과 쉴만한 곳 서치♡
제주에서 카레맛집이 있다는 것을 언젠가 들어본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찾아보니 이효리 단골집 채식 카레전문점이 바로 눈에 보이고, 거리계산 해보니, 성산근처 평대리 바다주변이니 가기에 좋은곳이라 바로 결정했다.
작고 이쁜 카레집 톰톰
들어가면서 맛있는 카레향이 은은하게 났고, 작고 아담한 곳으로 5-6개의 테이블로 되어있었다.
시골 작은 기와집이 생각났고, 제주 온도 처럼 따뜻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수 있었다. 우리가 앉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가 꽉차더라구요.
(정보에 의하면 웨이팅도 꽤 있는 편이라고 하네요. 웨이팅 시 평대리 해변을 걷거나 주변 이쁜 카페에서 기다리시다 들어가시면 될듯 합니다♡)
톰톰카레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112
매일 11시-20시,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월요일 휴무
야채카레 9,000
콩카레 9,000
반반카레 10,000
모든 버섯 카레 11,000 등
색깔이 이쁜 톰톰카레 돌 간판
건강하고 맛있게 식사하기에 너무 좋은곳인 듯 하다.
남편과 나는 반반카레와 모든 버섯카레를 주문했는데, 저녁에 먹기에는 조금 가벼워 점심메뉴로 괜찮았고, 카레도 매콤하고 단백했다.
(찾아보니, 1인 1메뉴일경우, 카레와 밥을 리필핸준다고 하네요♡)
모든 버섯 카레는 신메뉴 인듯했고, 남편이 픽한 메뉴였다. 다양한 버섯종류가 플레이팅 되어있었고 나오자마자 남편이 허겁지겁 먹는 걸보니, 아마도 맛있었던 것 같다.
반반카레는 내가 픽했던 카레! 콩, 야채, 시금치 중 2가지를 선택하는거였는데 콩과 야채를 선택! 반반카레 중 왼쪽 콩카레는 크림이 들어가 있어서 부드러웠고 오른쪽 야채카레는 매콤했다. 나는 원체 밥순이, 한식파라 매콤한 야채카레가 조금 더 맛있는 듯 했다.
건강하게 먹는다는 느낌도 들고, 실제로 그렇기도 해서인지, 남편은 부모님들도 좋아하시겠다고 이야기 했고 나도 그말에 공감했을정도로 건강하게 맛있었다.
2021년도는 건강하게 식단도 조절하고, 등산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해보자라는 계획을 정했던 터라, 채식 카레는 먹으면서도 나의 몸에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해주어서 더더욱 마음이 편했다. 사실 도착한 그제 저녁에는 치킨, 어제저녁에는 흑돼지를 먹었기에 조금은 편치 않았었는데..
작고 아담한 듯 따뜻한 분위기가 좋았고, 또 건강한 음식이라 기분좋게 먹을 수 있어 편안한 감정이 들었다. 성산 쪽 여행계획이 있으시면 톰톰 카레에서 따뜻한 건강식 즐기시길 바래요. 주차도 편안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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