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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2022. 3
조금은 적응이 된 듯 싶다가도
몇시간 뒤 자지러지는 아기 울음소리에
아직 부족함을 느낀다.
여전히 적응중이고
필사적으로 노력중이다.
백일의 기적은 과연 오는 것일까
그래도 아기의 얼굴을 보고있으면
감격스럽고 웅장한 무언가가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밀려온다.
풋풋한 아기냄새,
아기새 같은 입모양,
꼼지락거리는 손가락,
이 시기도 금방 지나가 버릴거라
하루 하루가 아쉽다.
잊어버리지 않게
이 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즐겨야지..
잘 자라주고 있어서
너무나 고마워 믿음아.
사랑해
80일즈음 새벽
새근새근 자고있는 널 보며,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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