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가가 있는 여수 아쿠아플라넷
예전 여수 엑스포, 꽤나 떠들썩했던 것 같다. 아마도 내가 대학원 생이였던때로 기억하는데, 새롭게 찾아보니, 2012년도, 벌써 약 10년전이였네...
그때 당시, 여수 엑스포 광고는 티비에 자주 나왔었고, 광고 속 여수 아쿠아리움(아쿠아플라넷)안에는 벨루가가 있으며, 메인수조는 바다속 세계를 즐길수 있다고 선전했었다. 아마도 그때의 광고가 내 뇌리에 크게 박혀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듯하다.
아쿠아플라넷 여수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1 아쿠아리움
매일 10:00 - 19:00 입장마감 18:00
일반 29500
청소년 26500
어린이 23500
(네이버 예약 시 실제 가격에 1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네요. 그대신 당일 이용불가로 나오니, 꼭 그 전날 예약하셔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세요♡)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벨루가가 시그니쳐 인듯하다. 어딜가나 벨루가...ㅎ
위 사진 아쿠아플라넷 여수라는 간판에도 귀여운 벨루가가 함께 있다.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니!!
흰색을 뜻하는 러시아어에서 비롯되어 흰고래 ‘벨루가’로 불린다. 벨루가의 아기는 밤회색인데, 모래나 자갈 등에 몸을 문대거나, 민물에 들어가 주기적인 탈피로 하얗게 된다고 설명되어있다.
보통 소단위 무리생활을 하지만 번식기에는 200마리 정도의 무리를 이룬다(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는 외롭게 혼자 있었다).
특이한점은, 벨루가는 시력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바다 속에서는 빛이 닿지 않아 음파를 사용하며, 이때 고음의 휘파람 소리를 내어 ‘바다의 카나리아’라는 별명을 갖기도 한다고..
하얀 벨루가♡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는 벨루가가 큰 수조에서 왔다갔다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은 외로워 보였다.
위, 아래, 옆으로 수영하던 벨루가는 큰 수조에서 친구 없이 혼자 있던 외로운 아이인듯 했다.
물론 중간중간 피딩타임도 있을 테지만 홀로 외로워 보이던 벨루가..
그래도, 여수 아쿠아플라넷의 시그니쳐인지라, 관광객들이 벨루가 앞으로 모여들었다♡
언제봐도 귀여운 펭귄♡
그 외에도 물범, 거북이, 철갑상어 등 다양한 해양 동물,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해녀의 물질 여운이 아직 남아 있던터라, 여수는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가격대비 아쉬운 느낌이랄까..
그러나 아쿠아플라넷 여수에도 오션라이프 만찬-대형 메인수조 피딩(11시 20분, 14시 40분), 메인수조 특별 마술공연(12시 20분-16시 20분, 매시간 20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고 하니, 프로그램도 참여한다면 괜찮을 듯 하다. (저희는 시간이 맞지 않아 프로그램 참여는 못했었어요..)
여수 엑스포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이정표로 아쿠아플라넷까지 찾아가셔서 주차를 하셔야 조금만 걸으실거에요. 엑스포 광장이 꽤 커서 조금 걷더라구요.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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