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고양이가 있는 곳 하얀 낭만
삼척 맹방해변가에는 동해바다를 쭉 둘러싼 펜션들이 있다 그 중 하얀 낭만은 펜션과 레스토랑이 함께 운영되는곳이다.
해변을 중심으로 쭈욱 둘러선 펜션들♡
2018.11.10
맹방해변 쪽 펜션은 결혼 후 첫 하룻밤을 지낸곳이다.
그때 당시 나는, 학교에 있다보니 신혼여행은 방학동안에 가는게 좋을것같다는 의견을 남편에게 이야기했다(보강 등의 절차가 꽤나 복잡함).
그 대신 우리는 결혼식 후 삼척, 강릉 주변을 짧게 여행하는것으로 계획을 잡았었다,
그래서 선택한 신혼 첫날밤 펜션이 이곳이다.
그때를 기억해보면 스몰웨딩이긴 했으나, 결혼식 당일 너무나 정신없었고 결혼식이 끝난후 이곳 펜션으로 온후 사실 너무 피곤했기에 고기파티 후 바로 잠들었던 기억이 있다ㅎ
동해바다 앞에 있는 펜션이라 새벽일찍 일어나 일출을 봤어도 좋았을뻔 했지만 우리는 그럴겨를도 없이 부랴부랴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나왔고, 아쉬워 펜션 주변을 걸었던 기억이 있다. 각자 내편이 생겼다는것에 설레었던 기억과 함께♡
2021.01.13
하얀낭만이 생긴지는 얼마 안되었다.
아마 생긴지 1년정도 된듯(정확하지는 않습니다)
1인 셰프 레스토랑으로
지인분에 이야기에 의하면 하얀낭만 셰프님이 홍대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셨다가 이곳 삼척에 내려오셨다고 했다.
강원 삼척시 삼척로 4246-3 하얀낭만카페
매일 10:00 - 21:00
레스토랑은 매주 화요일 휴무, 카페만 운영
메뉴
마르게리따 16,000
고르곤졸라 17,000
포모도로 14,000
까르보나라 14,000
알리오올리오 13,000
봉골레 16,000
해산물 리조또 17,000 등
단백하고 바삭한 마르게리따 피자
풍미가 넘치는 해산물 리조또
사실 하얀낭만이 이날이 처음은 아니었고 그전에도 한번 갔었는데, 가끔씩 생각날정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저번과 같이 이번에도 똑같은 메뉴로 시켰다.
마르게리따와 해산물 리조또
마르게리따는 씬피자로 바삭거리고, 너무나 단백했다. 더불어 해산물 리조또는 동해, 삼척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 손꼽히는 곳중 하나라 생각한다.
삼척, 동해쪽으로 오게되고,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을 가고싶다면 이곳을 일순위로 추천하고 싶을정도다.
하얀낭만에는 고양이가 있다. 이곳 사장님께 여쭤보니, 키우시는 고양이라고 하셨다.
첫번째 갔을때는 일광욕을 쐬면서 자고있더니, 이번에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 사장님께 여쭤보니 바다 산책 나갔다고 했다. 오전에는 혼자 산책하러 나갔다가 점심시간때쯤 레스토랑으로 들어와 야옹된다고 했다.
(운동 후 배고파서 그런든 하다)
밑에 사진은 고양이가 레스토랑 안 벤치에 앉아 낮잠자며 일광욕 쐬는 장소이자, 하얀 낭만의 시그니처 포토존
바다뷰가 너무 이쁜 레스토랑
따뜻한 봄이나 여름이면 야외 테라스에서도 바다냄새를 맡으며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주차장도 넓어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다.
부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가족들의 분위기 있는 식사장소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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