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벚꽃 데크길과 구공리카페
첫번째.
삼척 하면 유명한 장소로 장미공원이 있다.
현재는 작년 여름 큰 폭우로인해 아직 정비가 이루어지진 않은듯하다.
오실때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너무 이쁜 장미공원 옆 벚꽃 데크길
강원 삼척시 정상동 232
주차, 장미공원 주차장 이용
개인적으로 나는 장미공원 보다 장미공원 옆 데크길을 추천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삼척의 4월쯤 너무나 이쁜 데크길에 벚꽃이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다.
봄에 남편과 친정에 오게될때면 산책삼아 벚꽃 데크길을 걸었다.
날씨도 따뜻하고, 공기도 맑아 봄밤냄새를 맡으며 거닐기 너무 좋은 장소이다.
산책하다 보면,
자전거 타고 가는 아이들,
다정한 노부부,
강아지와 함께 나온 가족들,
연인들을 마주하게 되고 모두들 떨어지는 벚꽃비를 맞게 된다.
그리고
벚꽃 데크길에는 이쁜 카페가 하나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남편과 내가 가끔씩 가는곳이다. 테이크아웃해서 산책하며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셔도 좋고, 카페 야외 의자에 앉아 벚꽃 밤을 감상해도 좋다^^
예전에 방영된 드라마 '봄밤'을 너무나 재밌게 봤고, 봄밤 드라마를 볼때면 이 벚꽃 데크길이 생각이 나곤 했다.
한번쯤 삼척 벚꽃길을 걸어보길...
벚꽃 팝콘
삼척 벚꽃 데크길은 꼭 4월에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날은 오랜만에 삼척 친구를 만났다. 삼척 핫플레이스가 있다며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가보게 됐는데 왜 핫플레이스인지 알것같았다^^
인스타에서 보니 이미 핫한 곳이며, 삼척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외지 사람들에게도 꽤나 유명한 곳 같았다.
강원 삼척시 대학로 47-46
매일 11:00 - 21:00 월요일 휴무
메뉴
구공리 마늘빵 3500원
구공리 커피(흑임자 라떼) 4800원
아메리카노 3800원 등
구공리 카페는
한옥과 옛날 자개장의 가구들이 너무나 멋스럽다.
구공리에서 파는 흑임자 라떼는 구공리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이며, 구공리 마늘빵도 오후에 가면 솔드아웃이 될정도로 그만큼 요즘 핫플레이스인듯!
고풍스러운 구공리
구공리 카페에는 할머니댁 안방 옆 작은방이 생각난다. 명절이되면 오랜만에 만난 친척오빠, 언니, 동생들과 앉아서 귤까먹으며 밤새 수다떨던 장면이 떠오르는 방이있다.
신발벗고 들어가 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길수 있는 할머니 댁 안방 옆 작은방♡
역시나 우리도 구공리 마늘빵을 픽했었지♡
신기하게도 이곳은 남편과 함께 가보진 못햇는데 남편에게 삼척에 너무 이쁜 카페가 생겼다고 이야기하며 사진을 보여주니, 이렇게 이뿐곳에 자기는 안데리고 갔다며
서운해하던 모습이 생각나네..ㅎ
구공리 카페는 바로 옆 큰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쪽문으로 나가면 백미터 근방에 이쁜 화롱불로 맞이한다.
주차걱정없이 갈수 있는 카페라 더더욱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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