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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황금빛 갈대밭, 순천만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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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갈대밭, 순천만습지

전주에서는 약 한시간반이면 순천만에 갈 수 있다. 잘은 모르지만 언젠가 순천만이 관광지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던 중 순천만에 가보기로 급하게 결정, 순천만으로 출발했다.

본격적 갈대밭으로 들어가기전♡

순천만습지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성인 8000
청소년/군인 6000
어린이 4000
(주차는 순천만습지 주창장에서 하시면 되세요. 그렇지만 주차비 3000원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순천만습지에 대해서는 사실, 전혀 아는바가 없었다. 입구에 생태공원이라고 되어있기에 남편에게 동물원 같은곳이야? 라고 물어보니.. 남편은 놀라워했다.
순천만습지를 돌고 나서야, 남편이 왜 놀랬는지 이해하게 되었다ㅎㅎ

순천만습지는 천연 갈대밭이였다는 것♡

"순천만습지 홈페이지에서 따온 글"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 습지로 유명하며, 바닷물이 드나드는 해안에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안습지로 불리운다. 순천만의 습지는 스스로 오염 물질을 걸러내기 때문에 아주 깨끗하며, 습지에는 갈대와 칠면초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정말 장관인 곳이다.

특히, 순천만습지의 갈대밭은 전국에서 가장 넓기로 유명하며, 갈대밭을 삶의 터전 삼아 살아가는 생물의 종류도 500여 종이나 된다고 한다.

갯벌과 습지의 풍부한 먹이와 겨울 찬 바람을 막아 주는 갈대밭 덕분에 순천만은 흑두루미 등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철새들이 날아와 겨울을 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순천만습지의 황금빛 갈대밭은 너무나 놀라웠다. 이렇게 넚은 갈대밭은 처음이였고, 바람에 따라 흩날리는 갈대는 춤을 추는 듯 했다.
갈대밭을 둘러싸고 있는 데크길을 걸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갈대숲을 기준으로 바다 쪽으로 데크길을 걷다 보면 용산이라는 산이 나온다.
여기까지 왔으니, 용산 전망대를 올라봐야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황금빛 갈대밭

왕복 40분정도 되는 산오름길을 오르니, 전망대에 도착했고, 황금빛 갈대밭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산오름길은 온통 푸른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사람이 없을 때 잠깐씩 숲냄새도 맡았었다(내가 좋아하는 숲냄새).

특히 용산전망대에는 망원경이 있는데, 망원경으로 흑두루미를 볼 수 있었다. 전망대에서 갈대밭의 깨알같은 검은점처럼 보이는 것들이 약 1m정도나 되는 흑두루미들이라고 했다.(망원경으로 찾는 흑두루미도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꼭 한번 보세요)

갈대밭을 거닐면서 부모님들과 같이오면 좋을것같은 느낌이 너무 들어, 남편에게 부모님들 모시고 오자 이야기했다. 순천만습지는 연인들과도 물론 좋겠지만, 가족들과 함께 오는걸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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